서교동성당 게시판

저 공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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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일 [remo1] 쪽지 캡슐

1999-10-22 ㅣ No.602

안녕하세요..라웁니다..

저 오늘 노래불렀어요...황무지 가을정기공연..

(전 드러머입니다..)정말 어렵게 하게된 공연이었는데...

 

원래 10월6,7일 예정이었던 공연이 장소의 부재로

계속 미뤄져왔었죠..결국엔 공연을 안하기로 결정을 보고

전 회사일에 충실을 다했죠...그러던 바로 그제..

후배에게서의 전화로 급조된 공연.. 시험기간인 어제와

오늘만 장소가 허용된다더군요...한편으론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론 막막하기도 했죠....후배들에게 뭔가를 넘겨주고 가야한다는 생각에 무대에 서기로 현우군과 합의를 봤죠...지금 동기들에게 연락을 해서 연습하기에는 시간도

장소도 무리였죠...결국 생각해낸것이 현우군과같이 둘이서 유리상자의 공연을.....급했습니다..우선곡을 정하고 한번은 맞춰봐야 했기때문에...어제 현우군의 집에서 철야작업을 했죠..곡을 정하는 것으로 끝이났죠..

연습은 학교에서 하기로 결정을 보고 바로 오늘..

회사일을 끝내고 잠시 성당에 들러 형균군과 함께 학교로 향했죠...6시 공연시작...

학교에 도착한 시간은 5시 50분...

한번 맞춰볼 겨를도 없이 공연에 들어 갔죠...하하하

후배들의 공연은 4곡.20분도 채 되지 않아 끝이나고

(엉망이었죠..처음하는 공연이라서 그런지 많이들

틀리더군요..보컬은 가사를 모르고 드러머는 박자를

놓치고....음..역시...)

드디어 현우와의 통기타 공연...의자에 앉아서 기타치며 노래브르기...처음엔 쑥스러웠지만 역시 막판에 가서는

하하하 모두 발라드노래..

2부는 다음에..집에가재요..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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