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우비]오ㅡ왜 이렇게 글이많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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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juckonly] 쪽지 캡슐

2000-10-19 ㅣ No.731

음..성가대 글이 요새 엄청 많이 올라오네엽..

갑자기...왜 이렇게 늘었지..?

글 매일 읽어보고 있는데

글수가 많이 는 거 같아요..

암튼..성가대만 도배하기에여..?

안돼지이~저도 올립니당..

오늘 시험 봤어여 영작문이랑 교양 과목 하나..

안 하다 하니까 힘들더군여 조금..

영작문..정리하니 무려 150개 문제..

시험 볼려면 그걸 다 외워야 한답니당..

어디서 나올지 아나--;;

그저께,어제 오늘 아침까지 숨차게 외웠어여..

드뎌..! 오늘 아침에 다 외고..

의기 양양하게 ..(실은 잊어먹을까 두려움에 떨며...)

학교엘 갔습니당...

음..쉬웠어여..

그러나 시험지 뒷장에 짧은 글을 하나 써야 된다는 교수님 말씀!

허걱!이게 왠 소리냥...

그러나 열심히 쓰고 ...

(사실 문법에 맞게 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급하게 써서..)

교양과목 시험보려 갔죠.

허걱,그건 책만 좀 보면 되는 거였는데

그 시간에 자리만 지키고 앉아 딴 생각하고 문자보내고 겜하고..

그래서 그냥 기초상식에 의거해

열심히 답안지 채우고 나왔죠..

아는 거 다 갖다 쓰고.

그래서.. 조금 아쉬워여..

All A!를 맞고 싶었는데...

컴퓨터는 A 받았거던여..

장학금에 걸신들려서..--;;

기독교의 이해시간에는 지루해 몸만 비비틀다가 나왔습니당..

성가대에 꿀릴 수 없당!

저도 좋은 글하나 퍼서 올리고 갈껍니다.

 

나는 늘 구름이 되어 당신에게 말하고 싶었지

<나의 집이 하늘인 것도 다 당신을 위해서 임을 잊지 말아요.

높이 떠도는 외로움도 어느 날 비 되어 당신께 가기 위해서임을 잊지 말아요.

멀리 멀리 있어도 부르면 가까운 구름인 것을.>

 

이해인 수녀님의 글입니당..

조금 오래된 건데..

그래도 글 너무 좋죠..?

흐흐...제가 심혈을 기울여 골라낸 겁니당..!

이런 건 애인한테 보내면 좋을 텐데...

맘과 달리... 보낼 사람이없어서...--;;

속상하네엽..

그럼 이만 빠이빠이 하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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