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성당 게시판

정말로 재미있당!!!(강추)

인쇄

유원조 [amchines21] 쪽지 캡슐

2000-02-17 ㅣ No.526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 퍼 왔음다.

보시고

추천부탁드려요!

 

 

 ◇  서울 연인 vs 경상도 연인

 

 

 

서울 여자가 그녀의 애인에게 애교스럽게 물었다.

여자 : 자기야, 음, 아주 차갑고 추운 바다를 뭐라고 하게?

남자 : 그건 썰렁해야.

 

그러자 서울 여자가 남자에게 더욱 바짝 달라붙으며

여자 : 그럼 자기야, 아주 뜨겁고 더운 바다를 뭐라 그러게?

남자 : 아, 그건 사랑해야.

하며 여자를 끌어안고 멋진 키스를 해주는 것이 아닌가.

 

그 광경을 지켜보던 경상도 여자가 샘이 나서

경상도 남자인 자기 애인에게 애교스럽게 말했다.

여자 : 있잖아예, 질문 하나 해도 되나예?

남자 : 퍼뜩 해봐라.

여자 : 있잖아예, 억수로 차갑고예,

살가죽 에리게시리 추운 바다를 뭐라카느교?

남자 : 썰렁해 아잉가.

여자 : 참랄로 맞십니다. 그럼예, 겁나게 뜨거웁고

오라지게 더분 바다를 뭐라해쌌느교?

남자 : 아~ 참, 이 문둥이 가시나 그걸 문제라꼬 내쌌나?

억수로 열바다 아이가? 열바다!  



3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