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스테파노 신부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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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건 [tt3149] 쪽지 캡슐

1999-03-24 ㅣ No.124

신부님, 드디어 신부님과의 약속 한 가지를 끝냈습니다요.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원래는 더 빨리 끝낼 수 있었는데 저의 부주의로 조금 늦어졌습니다.

그래도 참 기특하지 않아요?

평소 때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일 아닙니까.

다니면서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이거 매일 미사 나가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요.

정미도 끝났다고 하던데 보셨어요? 나보다 빨리 끝네다니......

신부님, 어제 떼제를 갔다왔습니다.

아직은 참관 중이라서 화음을 연습했어요.

그런데 거기서 그러더군요. 저의 목소리가 좋다나 어쨌다나.

기분이 좋아서 더 열심히 했지요.

어찌되었든간에 열심히 1년 배워서 우리 성당에 전하겠습니다.

신부님, 저 열심히 할겁니다.

믿어 주세요. 그리고 시키실 일 있으면 시키세요.

할 수만 있다면 다 하지요.

그럼, 회합 때 뵙지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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