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오래간만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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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기 [littlezoro] 쪽지 캡슐

1999-09-01 ㅣ No.297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그냥 지켜 보았더니, 사조직까지 결성하려는군요.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조직의 쓴 맛을

제가 맛보고 싶군요(하지만 오히려 조심하심이).

가을입니다. 몸도 마음도 살 찌우는 계절이라더군요. 우리의 신앙도 살찌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시간이 될까요?

허튼 생각과 망상에 사로잡히는 시간이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베르나르도 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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