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신혼일기~♪ |
---|
안녕하세요? 저는 저번에 결혼한 김선아(마리아)입니다.^^ 지금은 결혼해서요... 시댁에 있어요... 오늘이 결혼한지 50일 되는 날이랍니다 신랑이 없떠서 많이 쓸쓸해요... 오늘은 비도 하루종일 부슬부슬 내리구요 어린나이에 시집을 가게 되어서 아무것도 할 줄 몰라요 오늘은 어머님이 콩나물국을 한번 끓여 보아라~ 하셔서... 부랴부랴 엄마한테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엄마가 웃으면서 ’평소에 안하더니 쌤통이다’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어쨌거나 울 엄마덕에 콩나물국은 대 성공이었어요... 저번에 울 엄마 생신때는 미역국에 진간장넣구 돼지고기넣구요, 거기다 미역도 안잘라서 엄마가 먹다가 목에 걸려서 켁켁 했는데... 그래도 갈수록 늘겠죠^^ 참 결혼생활이라는건 힘든거 같아요 이제 2일 있으면 친정에 가요... 엄마가 넘 보고싶은데... 시댁에 자꾸 일이 생겨서요 이제야 가게 됩니다. 다들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옴마~~ 보고싶어요~ 따랑해요~!!!
우필희 짱~~!!!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