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3동성당 게시판

난 완전 down됐다.

3번 down되고 4번째의 도약을 위해 일어나려 했을때 난 또다시 다른 어떤 이유로 하여금 실망해야했다. 결국엔 모든 주옥같고 새출발이 될수있던 도약은 무산되고 난 이제 누구를 믿고 누구를 불신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리 기독교에서 불신은 지옥이라 하지만 대인관계에선 아닐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 과거 신용이 있던 시절 하나만큼은 진실했고 한때의 추억이라 말하고 싶다. 난 이제 도약이 아닌 도피를 꿈꾼다. 하지만 결코 그 도피는 누구에게나 적용되지는 않을것이다. 그 도피는 나 자신의 배척을 말하지 않는다. 그건 단지 진실과 그것이 아닌 이들에대한 경계를 정확히 명시하는 일종의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