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고상석을 동대문에서 만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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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 이틀째... *^^* 날씨도 좋고 하여 봄옷이나 사려구 동대문시장에 갔었습니다. 시장을 다 보고나서 버스를 타기 위해서 동대문 운동장 쪽으로걸어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누나!" 를 애타게 부르는 것입니다... 설마 하고는 가던길을 계속 가고있는데 아니 왠 경찰 아저씨가 다가와서는 제 팔뚝을 잡는게 아닙니까?!! 경찰모자가 너무나 커보이는 고상석 이었던 것입니다... 반갑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군대간다고 울며불며 소주잔을 기울인게 엇그제 같은데... 참 웃음이 나더군요. 살이 조금 빠지고 마른듯한 모습이었지만 역시나 우리의 고상석 군은 모범적인 경찰아저씨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주에 한번씩 동대문으로 근무를 나온답니다. 고상석을 그리는 여러분 다다음주 화요일 오후나절에 동대문에 한본 가보세여~!
정말로 날씨가 너무나 좋습니다. 모두가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화창한 봄날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중고등부 모니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