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전다미아노 조카...여러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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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전종만 다미아노 젤루 큰 조카 안소연 입니다. 어제가 숙부의 사십구제 였습니다. 모두들 잊지 않고 기억하고 찾아주셔서 넘 감사드리구요... 숙부가 떠나가 전 ...또 떠난 후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사랑과 눈물은 영원히 숙부를 대신하여 제 가슴깊이 기억 하겠습니다. 떠난 후의 빈자리는 가슴이 에이는 아픔이지만 다행이 주님이 마련해 주신 영원한 만남의 자리가 있음에 그 날이 오기까지 숙부는 보이지 않을 뿐 사진 속 그 모습처럼 환히 웃으며 우리 곁에 있다고 믿습니다. 숙부를 보낸 후 또다시 원치 않았던 - 가족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한 사람을 다시 가슴에 묻어야 함이 더 큰 아픔이 되어 있지만 이 또한 숙부가 우리에게 던져 준 큰 의미라면 이제 기꺼히 받아 들이려 합니다. 사랑이 깊으면 미움도 크다 했던가요.... 이젠 그 부질없는 미움도 재가 되어버린-너무도 사랑하는 숙부와 함께 멀리 보내려 합니다. 이해해 주시고 같이 아파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으로 남지 못하고 떠난 그 분도 모두 잊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서로에게 남긴 상처로 마음 베이는 일이 없기를 .... 아직은 마음으로 통곡을 뱉어내며 아파하지만 ..여러분은 예쁘고 밝은 모습으로 이제 전 다미아노를 기억해 주세요 그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는 친 자식은 남기지 못했지만 ..저와 남은 6명의 조카들이 전 다미아노의 아들이고 딸입니다. 전 다미아노의 아들과 딸의 이름을 올립니다. 그가 필요했던 일이 앞으로 남아있다면 저희들을 기억해 주세요.... 안소연..안정연..안태훈...최윤철...최혜림...최진아...최형익 019-302-0129(안소연) 여러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