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그때 그 곳에는...내 20살의 추억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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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덥고 비까지 오기 시작하는군요...
이런 날씨에 대학 1학년때는 친구와 가던 곳이 있었는데...
지금도 그곳이 있을지...
다시 찾진 않겠습니다....
혹 주인이 바뀌었거나 아님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버렸다면...
너무 커 버린 제 모습을 확인하게 되겠죠...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그러기에 더 아름답게 느껴지겠죠...
지금 이 순간도 먼 훗날엔 추억이 되겠죠...
매일의 일상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그들의 일기나 혹 기억속에 남겨질 한 부분을 제가 책임져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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