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몸 건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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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어리게만 보이던 동생들이 하나둘 군에 들어간다는군요.
내일, 아니 이제 오늘 계동이가 군에 입대합니다.
뭐 특별히 잘난 사람만, 또는 못난 사람만 가는 곳이 아닌,
남자라면 누구나 가는 곳이 군대라지만, 방금 계동이와 악수를 나누면서...
참...기분이 묘하더군요.
이미 많은 청년들이 군에 다녀오고, 또 생활하고 있지만,
이럴 때 아니면 또 언제 우리가 군인들을 생각해 보겠습니까?
지금 군복무를 하고 있는 청년들과, 내일 입소하는 젊은이들을 위해서
짧게나마 같이 기도해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평화의 주님,
오늘도 조국을 지키고
정의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을 굽어보시어
어려움을 이겨내는 굳건한 힘과 용기를 주소서.
● 주님의 자녀들은
복음에 따라 더욱 충실히 살아가게 하시고
아직 주님을 모르는 군인들에게는
주님의 자녀가 되는 은총을 주소서.
○ 또한 군종 사제들은 굳건한 믿음과 열정으로
군인들을 보살피게 하시고
저희는 열심히 기도하고 후원하여
군의 복음화에 이바지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들의 기도가 그들의 마음과 정신에 깃들어 큰 힘과 사랑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대건안드레아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