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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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세번 삐지고 네번 용서 하기.
- 좌석버스 뒷자리서 키스해보기.
- 한겨울에 옷 벗어주기.
- ’나 잡아 봐라~!’ 해보기.
- 화장실 앞서 가방들고 기다리기.
- 집에 전화걸고는 어마니 목소리에 놀라 끊어보기.
- 칭구덜이 권하는 술 대신 먹어 주고는 결국 내가 쓰러지기.
- 상대방 눈피해 미팅 나가 보기.
- 그러다 들켜서 김포공항 배들어 올때까지 빌어보기.
- 서로 먼저 끊으라는 말하다가 새벽에 해뜨는거 보기.
- 언제 올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집앞에서 기다려 보기.
- 같이 스티커 사진 찍고는 삐삐, 헨드폰에 붙이고 다니기.
- 이글 읽는 지금도 그를 또 그녀를 위해 뭘 할까? 생각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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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것들을 해 보려면 형철이는 먼저 사랑의 대상이 필요한 것 같네...
이 누나가 꼭~ 소개를.....^^ 주선해 보마.
밥알은 밥그릇 속에 있을 때는 보기가 좋지만 얼굴이나 옷자락에 붙으면 추해 보인다... 이처럼 세상의 모든 존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아름다운거야.... 비록 그 자리가 저 바다 멀리 홀로 떨어져 있는 등대처럼 고독하다 할지라도 말이야....
흐리다...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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