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고3(?)들이랑 술한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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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준 [chopaul] 쪽지 캡슐

2000-03-02 ㅣ No.3653

이젠 고3이 아니죠. 대부분은 오늘 입학식을 할테고, 일부는 다시한번 도전하기 위해 재수의 길을 가는... 가장 사랑했던 영원한 제 고2제자들...

어제 안셀모와 함께 화평분식 갔다가 조아스 노래방 갔다가 밀레니엄 갔다가 펌프하러 갔다가 저와 안셀모는 다시 꼬랑에 갔다가...

음.. 상희.주희.종은이. 환이.희영이.세영이.연준이.. 인원이 많이 줄었더군여..

입학하는 모든 사람들 정말 축하하구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데 많은 격려를 보냅니다.

또한 올해 고3되는 모든 수험생과 더불어, 청년여러분들 모두 재수하는 우리 친구들의 어깨도 늘 두드려주고, 격려 잊지 말아주길 바랍니다... 재수가 더 힘들잖아요.. 다겼는 고3보다는...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수능이 11월 15일로 발표되었으니, 이젠 8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네요.. 이 기간도 빨리 갈거라 확신합니다.

 

재수하는 모든 아해들... 같이 청년회활동 못하는 것도 아쉽지만, 나름대로 택한 길이니 흔들리지 말고 수능끝나는 그날까지 재수하겠다고 결심했을 때의 그 각오 그래도 갖고가길 바랍니다. 많이들 도와주세요...

 

내일은 초등부도 회합을 한다네요.. 평소 목요일에서.. 금요일 저녁.. 양 교사회에서 신입들을 반기는 목소리가 높겠구마요.. ^.^

 

개강한 분들! 2000년 1학기는 좀 제대로 지내봅시다^^

개강 첫날부터 수업가기 싫은 형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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