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지금 컨설팅 회사에서 번역일 하고 있습니다.

잠시 짬을 냈는데

와 상사 눈치 보면서 몰래 메일 쓰는게 이런 거군요.

어쨋든 거두절미하고

장하다 문정의 전사들이여!!

아마 오늘은 문정 역사상 최초로 축구시합을 이긴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반영정 ( 진가를 모르고 무시해서 미안하다!)

이건웅 ( 노장은 죽지 않는다 )

정병훈 ( 명이 한테 혼나더니 기합이 들었군 )

꼭 골을 넣어야 훌륭한 건 아니지만 노고를 치하합니다.

그래도 오늘 MVP는 역시 조명!

지리한 공방전 중 돌연 리베로에서 공격으로 전환하여 간접적으로 공격에 힘을 불어넣어 선취골을 넣도록 도왔고,

수비수를 능란하게 총지휘하는 당당한 최후 수비수로서 오늘 최고의 공을 세웠다고 보여집니다.

역시 청년회장 출신은 뭘 해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