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데레사 수녀에게 항상 기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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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문 [cmjun] 쪽지 캡슐

1999-02-18 ㅣ No.69

 찬미 예수

 

  어제 새배 받고 오늘 아침 미사 드리고 들어오니 게시판에 너의 글이 올려 있더구나. 잘 읽었고. 즉시 답장 할려고 했으나 졸려 자고 난후 답장 보낸다. 네가 보낸 곳 이름에 클릭해서 답장을 열심히 쳤었다. 그런데 다 친후 보내기를 눌렀더니 에러가 생기더라. 네 주소에 전달이 안된다는 싸인이 나오더라. 노원 게시판이 아니라 너만 볼 수있게 보낼려고 했는데 어쩔 수없이 공개적으로 보낸다. 나는 아직 자판 두두리는 실력이 1분에 5,60타 밖에 되지 못한다. 그러나 연습 삼아 또 친다. 지금 이 곳으로도 한번 쳤었는데 잠깐 누가 와서 이야기 하다 계속 다시 칠려고 하니가 화면이 먹통이 되 눈물을 머금고 또 다시 치는 것이다.

   

   신자들이 적었던 곳에서 소임하다 신자들이 많은 노원 성당에서 소임을 시작하니 수고가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모든 것은 다 다른 사람이 도와 줄 수 있어도 건강 만큼은 도와 줄 수 없다. 그래서 서양 속담에 "죽은 박사보다 산 당나귀가 더 쓸모있다"는 말이 있다. 물론 건강에 중요성을 강조한 말일 것이다.아무튼 노원 성당에서의 소임이 항상

기쁘고 즐겁고 보람있는 수도 생활이 되기를 기도한다. 손목이 아파 이만 칠련다.

혹시 답답 할 때 기분 전환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겸 멋있는 사진 하나 보낸다.

첨부파일: 설악산 토왕성 폭포.jpg(10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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