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그 때에 28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모든 계명 중에 어느 것이 첫째가는 계명입니까?

29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첫째가는 계명은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느님은 유일한 주임이시다.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수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31 또 둘째가는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한 것이다. 이 두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이 말씀을 듣고 율법 학자는 "그렇습니다. 선생님. ’하느님은 한 분이시며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은 과연 옳습니다.

33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보다 훨씬 더 낫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34 예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너는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와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일이 있은 뒤에는 감히 예수께 질문하는 사람이 없었다.

* 사랑에 대해서 야기를 해 봅시다.

왜 하느님의 사랑이 이웃 사랑 보다 앞서는가?

그 이유는 우리의 사랑이 부족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소유, 이기적, 욕심 등이 감이 되어있기 때문에 사랑이 변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인간이 내세우는 사랑은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 자체가 한계가 있듯이 그 안에서 나오는 사랑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하느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우리는 영원한 하느님의 사랑을 부족한 우리의 사랑안에 채워야 합니다.

사랑의 원천은 하느님이지만 우리의 안에서 그 사랑이 머무러 있지 않으면 어떻게 보면

하느님의 사랑은 무용지물이 될 수있습니다.

따라서 이웃 사랑이 하느님의 사랑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의 기초를 해야 것은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때 내 사랑이 우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이

우선되어야만 끊임없이 이 세상에 전해 질 것입니당. 아멘!

비오신부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