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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긴 여운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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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5-11-06 ㅣ No.1092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 없이 고요한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는 꽃처럼 살 수 있다면 이웃에게도 무거운 짐이 아닌 가벼운 향기를 전하며 한 세상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中 이해인
    우리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입니다 우리에게 그렇게 살아갈 능력이 있음을 깨닫는 데에 때로는 평생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은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인데도 말입니다 - 영혼의 정원中 이해인
    좀 늦게 가는 것이 창피한 일은 아닙니다 사막의 낙타는 천천히 가기에 무사히 목적지에 닿을 수 있지 않습니까 무엇이든 과정이 있는 법이고 그 과정을 묵묵히 견뎌낸 사람만이 결국에는 값진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中 이정하
    행복은 뭘까? 우리와 함께 하는 것들 숨 쉬는 공기, 나무, 하늘, 가족, 친구 이에 대한 고마움은 스쳐 지나가기가 쉽다 행복은 우리와 함께 하는 것들의 가치를 아는 것이다 - 시간 창고로 가는 길中 신현림
    제일 먼저 봄소식을 편지로 띄워 주고 제일 먼저 첫 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아무리 멀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中 김기남
    생긋 미소를 짓는 그대를 보면 웃음이 태어난다 공연히 우울할 때 아픔이나 괴로움을 제거할 때 웃으면 훨씬 좋다 그러니까 누군가가 침울하거나 슬프게 보이고 불행과 하잘것 없는 일에 말려 있는 것 같으면 당신의 조끼를 조금 끌어내리고 가슴을 부풀리고 웃음을 주라 웃음, 당신의 웃음 - 청춘中 사무엘 울만
    작은 친절, 작은 사랑의 말이 이 지상을 천국과 같이 행복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카니
    남녀 관계란 정원과 같다 무성하게 잘 가꾸려면 꼬박꼬박 물을 주어야 하고 계절은 물론 예측할 수 없는 날씨까지 참작해서 각별한 정성으로 보살펴야 한다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中 존 그레이
    똑같은 상황, 똑같은 라이프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기있고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기운이 없고 병약한 사람이 있다 이 같은 차이는 대부분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 뇌내혁명中 하루야마 시게오
    사람도 곡식에 비유할 수 있지 한 알의 곡식에도 싹을 틔울 힘이 있는 것처럼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에게도 그런 힘이 있어 자연스런 삶이란 싹을 틔우는 것이거든 사람들이 싹을 틔울 수 있는 힘은 바로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겠지 - 영혼의 편지 中 빈센트 반 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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