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1주간 화요일 ’22/08/23

인쇄

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2-08-13 ㅣ No.5121

연중 제21주간 화요일 ’22/08/23

 

우리는 매일 기도합니다. 매일 주님께 나와 우리 인류와 자연 피조물의 생존에 대해 찬미와 영광을 올려드리면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도합니다. 그리도 또 많은 시간을 부모님과 내 배우자, 내 자녀들이 건강하고 잘 되기를 바라면서 청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시라와 소회향은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자비와 신의처럼 율법에서 더 중요한 것들은 무시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행해야만 했다.”(마태 23,23)

 

우리가 만일 내 아들딸의 개인적인 부귀영화와 안녕을 위해 기도한다면 주 하느님께서는 피곤해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내 아들딸이 잘 돼서 이 교회와 사회에 기여하기를 바라면서 기도한다면 주님께서는 가능하면 들어주려고 하실 듯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기도의 지향이 하늘 나라의 건설과 이 땅의 모든 이들의 구원을 위한 것이기를 기대하며, 오늘 형제자매들의 구원을 위해 용서하고 양보하고 희생하면서 복음의 나라를 이루어 나갑시다. 아울러 우리가 청하는 만큼,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과 나눔도 하면, 우리의 청이 더 잘 이루어질 듯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