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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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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원 [hying728] 쪽지 캡슐

2001-02-24 ㅣ No.1479

누갈다. 테클라 수녀님 프란체스카 입니다.

내일이면 저희 본당과 이별 이라지요? 전 지금 대전에 내려와 있답니다.

세월이 빠른것인지... 어느새 떠나신다는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엊그제 처음만나 뵌것 같은데...

그래서 함께할때 잘 해드려야 하는가 봅니다.

주일학교와 복사단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테클라 수녀님...

레지오에 사랑과 관심으로 이끌어주신 누갈다 수녀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수고 많으셨고요.

가끔씩, 사람없는 조용한 시간에 성당에서 기도하시던 모습을 보았는데

...훗날 생각 날것입니다.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하시던 모습을.

조용하지만 큰힘이 되어 묵묵히 지내오신 지난날들이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나날들로 봉헌되어 졌을것이라 믿습니다.

모쪼록...어느곳에 가시든지...부디...몸 건강유의 하시고...행복한 수도자의 나날되세요...몸은 떠나셨지만 어느정도의 시간동안은...함께했던 수녀님들의 빈자리를 느껴지겠죠?... 신부님들과 새로오신 수녀님들 모시고 하느님 사랑안에서...착하고... 기쁨으로... 열씸히... 잘... 살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서울에 오시거든 들르시구요.

누갈다. 테클라 수녀님! 사랑해요.

기도중에 기억해 드리겠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을 빌겠습니다.  

         프란체스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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