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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이어쓰기(마르코2,1-12)중풍병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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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yys0422] 쪽지 캡슐

2001-03-06 ㅣ No.1492

 

 

 며칠 뒤에 예수께서는 다시 가파르나움으로 가셨다.

 

예수께서 집에 계시다는 말이 퍼지자 많은 사람이 모여 들어 마침내 문 앞에까

 

지빈틈없이 들어 섰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계셨다. 그 때 어떤 중풍병자를 네 사람이 들고 왔다.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께 가까이 데려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예수가 계신 바로 위의 지붕을 벗겨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를 요에 눕힌 채 예수 앞에달아 내려 보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거기 앉아있던 율법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이 사람이 어떻게 감히 이런 말을

 

하여 하느님을 모독하는가? 하느님 말고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중얼거렸다.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알아 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는냐? 중풍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하는  것과 `일어나 네 요를 걷어 가지고 걸어  가거라`

 

하는 것과 어느 편이 더 쉽겠느냐? 이제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이

 

사람의 아들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그리고 나서 중풍병자에게 "내가 말하는 대로 하여라. 일어나 요를 걷어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하고 말씀하셨다.

 

 중풍병자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벌떡 일어나 곧 요를 겯어 가지고 나갔다.

 

그러자 모두들 몹시 놀라서 "이런 일은  정말 처음 보는 일이다" 하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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