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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이어쓰기(마르코4장30절~41절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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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 [yumina7] 쪽지 캡슐

2001-03-25 ㅣ No.1519

 

 

겨자씨의 비유

 

30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하느님 나라를 무엇에 견주며 무엇으로 비유할 수 있을까?

31 그것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 땅에 심을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더욱 작은 것이지만

32 심어 놓으면 어떤 푸성귀보다도 더 크게 자라고 큰 가지가 뻗어서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된다."

 

 

비유로 가르치신 예수

 

33 예수께서는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비유로써 말씀을 전하셨다.

34 그들에게는 이렇게 비유로만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에게는 따로 일일이 그 뜻을 풀이해 주셨다.

 

 

잔잔해진 풍랑

 

35 그 날 저녁이 되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편으로 거너 가자."고 말씀하셨다.

36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 둔 채 예수께서 타고 계신 배를 저어 가자 다른 배들도 함께 따라 갔다.

37 그런데 마침 거센 바람이 일더니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38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뱃고물을 베게 삼아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며 " 선생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돌보시지 않습니까?" 하고 부르짖었다.

39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를 향하여 "고요하고 잠잠해져라!"하고 호령하시자 바람은 그치고 바다는 아주 잔잔해졌다.

40 그렇게 하시고 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왜 이렇게들 겁이 많으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책망하셨다.

41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도대체 이분이 누구인데 바람과 바다까지 복종할까?" 하며 서로 수군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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