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출근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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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소 [flower20] 쪽지 캡슐

2000-11-22 ㅣ No.1833

안녕하세요!

이현소 아녜스입니다.

오늘은 출근길에 은행잎 융단을 밞으며 걸었습니다.

비록 강이있고 단풍이 멋스러운 그런 경치는 아니었지만 잠시나마 그 기분을

느낄수는 있었습니다.

 

마지막 몸부림으로 메달려 있는 가로수(은행잎)들이 조금이 나마 가을을 느낄수가 있었는데 채 가을옷을 입지도 않은 은행잎을 겨울이라는 바람이 어제밤에는 모질게도 모두 떨어뜨렸더군요 아마도 시샘을 했었나 봅니다.

오늘은 출근하던 발걸음을 돌려 가까운 근교의 산사라도 달려가고 싶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거리에 있는 낙엽만을 밞으며 위안을 삼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도 행복하신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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