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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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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셉 [jioseph] 쪽지 캡슐

2000-04-05 ㅣ No.1005

사순 제4주간 수요일

봄은 '보다'에서, 여름은 '멸매'에서 가을은 '가다'에서, 겨울은 '결말'에서 파생된 말이랍니다.  참 지헤롭고 이쁘죠?

오늘 저희 본당 청년들,  쬐끔 드신 청년들과 주임 신부님과 함께 봄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산행을 통해 저는 참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보았을까 ~  ?

첫째, 하느님이 창조하시고 하느님으로 말미암아 존속되는 대자연의 신비를 봄(딱다구리와 청솔모 사진도 찍었음).

둘째, 서로 도와주고 챙겨주는 형제들의 모습 속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봄.

봄봄 봄봄 봄뽀 봄 뽀봄 ~

참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  

그런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하느님의 사랑과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 가장 확연하게 드러난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라는 것입니다. 성자가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의 길을 가신 것은 하느님 사랑의 절정이고 예수님은 하느님이 바로 우리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신 참 신앙의 길과 하느님의 사랑을 잘 볼 수 있는 은혜를 갈망하고 그 은헤를 하느님께 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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