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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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피나 [xone2] 쪽지 캡슐

2001-10-31 ㅣ No.3023

      어제.......

 

 팔이 아프다며 요셉이 일찍 귀가를 했다...

 

 저녁밥을 먹고 TV 앞에 앉아 있다.

 

  "밥 먹었으니 뭐 할껀데??"

 

 " 나 저녁 미사 가구 싶은데......."

 

 " 낮에 뭐했어?"

 

 " 성당 갔다왔지..."

 

 "그런데 또 가????"

 

 " 하루에 한번만 가는거 아냐??"

 

 " 응! 또 가구 시포..... 신부님 강론이 잼 있고 좋아서"

 

 " 평일 미사인데 신부님이 강론을 하셔???"

 

 " 구럼~~~~~"

 

 " 똑 같아 주일하고 ...아~ 근데 봉헌금은 안 내...."

 

 "신부님은 돈도 안 받고 뭐하러 힘들게 강론을 하실까....??"

 

 "으이구~~~~ 신자 맞아???

 

 " 아니, 내 남푠 맞아 요셉!!!?"

 

 "워쩌~ 저 남자 ....... 평일 미사 한번 못 가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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