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마리아,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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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피나 [xone2] 쪽지 캡슐

2001-11-03 ㅣ No.3038

 

 

 

 마리아∼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언젠가 어습쟎은 글을 게시판에 올려서 어느 분으로부터

 

질타를 받은 후 무척 의기소침했고 ...    

 

(아니 무척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렸음)

 

 예수님께서 막달라 마리아 앞에 나타난 이유를 듣고 보고

 

한 이야길 세 가지 올렸더니 감히 신이 신 예수님을 어찌

 

그리 불경?스럽게 표현을 하느냐는 질책이었습니다.

 

 세 가지 이야기 중

 

 그중 하나는 배 우리 전 총회장님이 말씀하시길 막달라

 

마리아 앞에 부활 후 첫 번째로 나타 나심은 아마도

 

"여자들이 입이 싸서? 소문 내라고 그런신것이 아니겠냐는

 

농담의 말씀이셨고 또 하나는 개신교 목사님이시지만

 

금강경들을 연구하시고 생활성서에 글을 기고하신

 

이 현주 목사님의 말씀은 " 사람들은 돈 있고 배경 좋은

 

사람이 거짓말을 해도 참말 인양 믿어주지만  개과천선을

 

했지만 과거의 행적이 좋지 않았거나 처지가 가난한

 

사람들의 말은 아무리 참말이라도 믿지를 못하는 경향이

 

있어 예수님은 편견을 없는 마음을 바라는 마음에서

 

과거가 있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셨을 지도 모른다고 하셨답니다.

 

가장 욕? 먹은 이야긴 서강대학교에서 영성 신학을

 

가르치시는 김 광엽 선생님의 말씀을 옮긴 것에 대해서

 

였습니다.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난 것은 아마도

 

그리스도 이전의 예수로....

 

마치 군대간 아들이 휴가를 오면 엄마보다 어쩜 애인 인

 

친구를 찾는 마음이 아니였을까?

 

하는 지나가는 말씀을 제가 올렸기 때문이지요.

 

 각설하고 ....막달라 마리아를 .......좋아하게 된 것은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사실과 예수님을 그를 감히 내가 사랑할 수 있을까 했던

 

모습이, 마음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난 예수님을 사랑할꺼야~ 가 아닌 감히 내가 그를 신으로

 

던지 ...어떤 이유로 던지 좋아할 수 있을까 ..감히....

 

 그런 그녀의 마음이 좋습니다.

 

 언젠가 저를 책으로 가톨릭 신자이게 만들어준 침묵이란

 

소설을 쓰신 엔토오 슈우샤크님의

 

막달라 마리아에 관한 이야길 다시 펴보았습니다.

 

많은 부분으로 막달라 마리아를 이야기했지만 길이 길면

 

지루함이 생길까봐 .......

 

 " 막달라 마리아의 생애는 우리들이 이제까지 바라본 몇

 

명의 여성들 보다도 훨신 더 커다란 교향악을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악의 세계, 어둠의 세계보다는 신앙의 세계

 

광명의 세계를 호흡한 여자입니다.

 

 모든 여성들 속에는 -당신들 속에도-이브적인 것과

 

성모적인 것이 숨어 있습니다.

 

 

 어두운 죄의 함정으로 어쩐지 마음이 자꾸만 이끌리는

 

당신과, 그것에 반항하면서 여명의 하늘처럼 희고 순결한

 

성모 마리아의 목소리에 손을 뻗치는 당신이 동시에 마음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이브적인 것가 성모적인 것과의 사이를 막달라

 

마리아만큼 방황한 여자는 성서 속의 여성 중에서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어둠의 세계의 밑바닥 까지 떨어지면서도 그녀는 절대로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절망 만큼 커다란 죄는 없기 때문입니다.

 

절망하지 않았지 때문에 그녀는 신약 성서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정열적인 여성으로 우리들의 눈에 비치는

 

것입니다.

 

 루가 복음(8장:1∼13)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우리들이

 

최초로 알 수 있는 구절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젊은 시절 단순한 여자는 아니였습니다.

 

보통 여자들처럼 그저 약하기만 하고 약하기 때문에

 

때로는 조그만 죄를 저지르고 마는 여자는 아니 였던

 

것입니다.

 

 그녀는 좀 더 무섭고 지독한 악업의 불에 몸을 태우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일곱 귀신이 (그 몸에서 )나간 자 라는 힘찬

 

묘사가 뚜렷이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곱 귀신 (또는 악령) - 그 당시 사람의 소박한

 

감각으로 말한다면, 눈을 돌릴 정도의 죄의 수렁에 빠진

 

인간은 악령(귀신)이 붙은 것은 아닐까 ?라고 여겨졌을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 만큼 마리아가  그 당시 하고 있었던 생활은 보통

 

인간이 보더라도 무서울 정도로 파렴치하고 음란한

 

것이었겠지요.

 

 일곱 악령은 아마도 저 허무와 육욕으로부터 차례 차례

 

생겨난  죄 였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막달라 마리아의 성격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

 

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의 눈으로 보아도 (일곱 귀신이 들렸다) 고

 

비칠 만큼 성급하고 열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던 것

 

같습니다.

 

 열정적이라고 쓰면 어패가 있을지 모르지만..   ..

 

그러나 우리들 중에는 선을 행하는데도 소극적이기 때문에

 

악을 행하는데도 소극적인 인간이 있는 법입니다.

 

그 들이 악을 저지르지 않은 까닭은 참으로 죄에 대한

 

혐오나 공포가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만 세상 사람들에 대한 체면이 두렵기 때문에 , 남들의

 

비난을 받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성서의 말씀을 빈다면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으며 다만 미적지근한) 인간임에 지나지 않습니다.

 

 과연 죄다운 죄를 범하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선한 일에 대해서도  겁이 많아서 무기력한때가

 

많습니다..........

 

 다음에 이어지는 이야긴 막달라 마리아가 세상 사람들의

 

무기력한 무사안일에 본능적인 혐오감으로 반항하여

 

그녀는 일부러 죄의 세계에 빠져 들었을지도 모르고 그런

 

생활에서  가슴에 텅빈 공허한 허무의 바람이 불었을 때

 

마침 그때 성과 촌을 두루 돌아다니시던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에게도 찾아 왔다는 것입니다....

 

고만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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