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성당 자유게시판 : 붓가는대로 마우스 가는대로 적어보세요

재의 수요일

인쇄

김윤홍 [clemenskim] 쪽지 캡슐

2012-02-22 ㅣ No.7537

                                  말씀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 아주실 것이다.” (미테 6,18)

 
 

                                                                           묵상

우리는 누구나 보상을 받고 싶은 생각을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는 부와 명예와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을 휙득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가질 수 없을 때에는 위선자가 되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를 과시하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의 참된 제자는 하느님으로부터 보상받으려 하며, 단 한 가지 보상만을 받으려 합니다.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좋고 마음에 드는 것을 하고 있다는 확신만을 가지려 합니다.

이렇게 할 때 그는 인간들 앞에서 자신을 과시하지도 않고

그들로부터 무시당할 때에도 마음 상하는 일 없이 거룩한 독립정신과 내면적 자유를 지닙니다.

그는 아버지의 눈에 좋은 일을 선택합니다.

 
 

                                                                            기도

우리의 스싱이신 예수님

우리가 아버지의 뜻을 선택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 선택이 희생을 요구한다 해도

꾸준히 충실할 수 있도록 위로와 용기를 주십시오. 아멘.

 

                                                                             실천

                                저는 이 사순시기에 매일 침묵 중에

                         주님께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75 2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