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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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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4 ㅣ No.4127

답변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꿈이라고 하셨는데요 사실 저는 아직 결혼도 안했고 특별한 기술도 없구 저의 상황이 좋지 않아요.

꿈을 꿀 당시에는 성당에 나가는것도 귀찮아했구 세례도 안받은 상태였구요....

하지만 이꿈을 꾸고 나서는 수녀가 되어야겠단 생각에 정말 열심히 성당에 나갔는데 그사이 냉담한 적도 있어요. 오랫동안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아직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서 내가 벌을 받나보다하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럴수록 더 하느님께 매달리게 되더군요. 1년전쯤에는 구마체험도 했답니다.....

저는 그게 단순히 성수에 깃든 하느님의 힘이라고 생각했는데 은총이라고 하시더군요.

주님이 믿게 해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힘든만큼 더 예전의 꿈이 되새겨지는건 아닌가.... 그래서 더 위로받고자 하는게 아닌가 하여 주님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전에는 왜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하나 하는 원망의 마음이 컸어요.

서른이 넘어서야 주님을 진심으로 믿게 되네요...

주님이 나에게 원하시는게 뭔가....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기 원하시는가 생각하게되요...

제가 허황된 꿈에 위로받고자 한게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주님 말씀에 따라 열심히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늘나라에 꼭 갈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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