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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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준 [bopark] 쪽지 캡슐

2000-10-10 ㅣ No.1845

저는 1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에

아무 생각없이 저의옛날 사진

(우리집 큰 놈의 세례식 대기모습)을

출품했는데 대상이라니......

이것은 주최측에서

너무 심한것(?) 아닌가 생각했습니다만,

상장과 상품을 주신다고 하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공짜는 언제나 즐거우니까요)

저는 중계동 공동체가 함께 하시고자 한다면

지옥불에도 뛰어들 용기(?)가 있습니다.

저의 사이버  대녀(이수미:소피아 일명 조은맘)가

저를 위하여 여러가지로 마음써 주시고

우리 중계동 공동체에 정체를 드러내심에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비오 이지만

많은 형제 자매님들이 저와 함께 하시고,

더구나 하느님께서 늘 함께 하신다고 생각하니

가끔은 두려운 마음도 들 때가 있습니다.

저의 말과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어

비수로 박힐 수 있다는 생각을하면 말입니다.

우리 중계동 공동체의 형제자매님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데

두려운 것이 그 무엇이겠습니까?

다시 한 번 중계동 공동체에 감사를 드리고

일요일에는 꼬까옷 입고 내숭 떨면서

상 받으러 가야겠지요.

이쁘게 봐주세요.

 

평화를 빕니다.

 

비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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