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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8장 1절~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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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4-12-01 ㅣ No.3615

      야훼 마므레에 나타나시다.

 

 1절 : 야훼께서는 마르레의 상수리 나무 곁에서 아브람함에게 나타나셨다.

       아브람함은 더운 대낮에 천막 문 어귀에 앉아 있다가

 

 2절 : 고개를 들어 웬 사람 세시 자기를 향해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들을 보자마자 천막 문에서 뛰어나가 맞으며 땅에 엎드려

 

 3절 : 청을 드렸다. "선님네들, 괜찮으시다면 소인 곁을 그냥 지나쳐 가지

       마십시오.

 

 4절 : 물을 길어올터이니 발을 씻으시고 나무 밑에서 좀 쉬십시오.

 

 5절 : 떡도 가져올 터이니 잡수시고 피곤을 후신 뒤에 길을 떠나십시오.

       모처럼 소인한테 오셨는데, 어찌 그냥 가시겠습니까?" 그들이 대답

       하였다. "아!, 그렇게 하여주시겠소?"

 

 6절 : 아브라함은 급히 천막으로 들어가 사라에게 고운 밀가루 서 말을 내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고 이르고

 

 7절 : 소떼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살이 연하고 맛있어 보이는 송아지 한 마리

       를 끌어다가 종에게 맡겨 빨리 잡아서 요리학0ㅔ 하고는

 

 8절 : 그 송아지 요리에다가 엉긴 젖과 우유를 곁들여서 손님들 앞에 차려

       놓고, 손님들이 나무 밑에서 먹는 동안 그 곁에 서서 시중을 들었다.

 

 9절 :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부인 사라는 어디 계시오?" 하고 묻자, 아브라함

       은 사라가 천막에 있다고 대답하였다.

 

10절 : 그러자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내년 봄 새싹이 돋아날 무렵, 내가

       틀림없이 너를 찾아오리라. 그 때 네 아내 사라는 이미 아들을 낳았을

       것이다." 사라는 아브라함이 등지고 서 있는 천막 문 어귀에서 이 말을

       엿듣고 있었다.

 

11절 :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나이 많은 늙은이였고 사라는 달거리가 끊긴

       지도 오래였다.

 

12절 : 그래서 사라는 속으로 웃으며  "내가 이렇게 늙었고 내 남편도 다 늙었

       는데, 이제 무슨 낙을 다시 보랴!"하고 중얼 거렸다.

 

13절 : 그러자 야훼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사라가, 다 늙은 몸으로

       어떻게 아기를 낳으랴 하며 웃으니, 될 말이냐?

 

14절 : 이 야훼가 무슨 일인들 못 하겠느냐? 내년 봄 새싹이 돋아날 무렵에

       내가 다시 찾아오리라. 그 때 사라는 이미 아들을 낳았을 것이다."

 

15절 : 그러자 사나는 겁이 나서 웃지 않았다고 잡아뗐으나, 야훼께서는

       "아니다 너는 분명히 웃었다."하시며 꾸짖으셨다.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러 때문에 빌다

 

16절 : 사람들은 길을 떠나 소돔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이르렀다. 아브라함도

       그들을 배웅하느라고 같이 왔다.

 

17절 : 야훼께서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셨다. '내가 장차 하려는 일을 어찌

       아브라함에게 숨기랴?

 

18절 : 아브라함은 강대한 민족이 되고 세상 민족들은 아브라함의 이름을

       부르며 서로 복을 빌것이 아닌가?

 

19절 : 나는 그로 하여금 그의 자손과 그의 뒤를 이을 가문에게 옳고 바른 일을

       지시하여 이 야훼의 가르침을 지키게  하려고 그를 뽑아 세우지 않았던

       가? 그러니, 나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것을 그대로 이루어 주어야

       하리라.'

 

20절 : 이렇게 생각하시고 야훼께서 그에게 말씀하였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들여오는 저 아우성을 나는 차마 들을 수가 없다. 너무나 엄청난 죄를

       짓고들 있다. 

 

21절 : 내려가서 그 하는 짓들이 모두 나에게 들여 오는 저 아우성과 정말 같은

       것인지 알아보아야 하겠다."

 

22절 : 그 사람들은 걸음을 옮겨 소돔 쪽으로 갔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냥 

       야훼 앞에 서 있었다. 

 

23절 : 아브라함은 다가서서 물었다. "당신께서는 죄없는 사람을 죄인과 함께

       기어이 쓸어버리시렵니까?

 

24절 : 저 도시 안에 죄없은 사람이 오십 명이 있다면 그래도 그 곳을 쓸어버리

       시렵니까?  죄없는 사람 오십 명을 보시고 용서해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25절 : 죄없는 사람을 어찌 죄인과 똑같이 보시고 함께 죽이시려고 하십니까?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이라면 공정하셔야 할 줄 압니다."

 

26절 : 야훼께서 대답하였다. "소돔 성에 죄없는 사람을 보아서라도 다 용서해

       줄 수 있다."

 

27절 : 그러자 아브라함이 다시 말했다. "티끌이나 재만도 못한 주제에 감히

       아룁니다.

 

28절 : 죄없는 사람 오십 명에서 다섯이 모자란다면 그 다섯 때문에 온 성을

       멸하시겠습니까"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저 곳에 죄없는 사람이 사십오

       명만 있어도 멸하지 않겠다."

 

29절 : 아브람함이 "사비 명밖에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고 여쭙자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사십 명을 보아서라도 멸하지 않겠다."

 

30절 : 아브람함이 또 여쭈었다. "주여, 노여훠하지 마십시오. 다시 말씀 드리

       겠습니다. 삼십 명밖에 안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야훼께서 "삼

       십 명만 되어도 멸하지 않겠다."하고 대답하시자

 

31절 : 그가 또다시 여쭈었다. "죄송하오나,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만일

       이십 명밖에 안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야훼께서 "이십 명만

       되어도 그들을 보아서 멸하지 않겠다."하고 대답하셨다.

 

32절 : 아브라함이 다시 "주여, 노여워 마십시오. 한 번만 더 말씀드리겠습니

       다. 만일 열 사람밖에 안 되어도 되겠습니까?"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그 열 사람을 보아서라도 멸하지 않겠다."

 

33절 : 야훼께서는 아브라함과 말슴을 마치시고 자리를 뜨셨다. 아브라함도

       자기 고장으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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