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정말 오랜만에...

인쇄

신정아 [anes80] 쪽지 캡슐

2000-04-01 ㅣ No.808

다들 안녕하셨어요? 너무 오랜만에 글쓰는거라 괜히 어색하네요.. 전 지금 학교고요. 밥먹고 오는데 날씨가 좋아 도저히 그냥 공부할수가 없어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제가 성당 안간 몇주간 참 많은 일이 일어났나봐요. 서윤이 일도 그렇고.... 게시판도 썰렁해진것같고 친숙하던 분들이 많이 사라지셨네요. 전 나름대로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미사는 병원성당에서 본답니다. 사순절이 벌써 중간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때론 짜증만 내며 보내는거 같아 참 걱정입니다. 오늘 여기 와서 글들을 보내 더 그렇네요. 고백성사도 해야하는데.... 이번주 월요일 담주 화요일 시험을 보고 나면 일주 있다가 중간고사고요 시험끝나는 주 일요일에는 꼭 올라갈께요. 힘들고 지치고 특히 해부할때는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하지만 그래도 전 해부를 하면서 하느님을 느낀답니다. 어젠 왠일인지 성당 분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는데 여기와서 보니 혜경언니 글때문이었던거 같다..^^ 이제 또 들어가 봐야죠. 하늘 한번 보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그리고 건강하시길 멀리서나마 기도합니다.

2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