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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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loveforeve] 쪽지 캡슐

2000-10-10 ㅣ No.4930

+찬미예수님.

 

어제는 한글날이더군요. 500돌이 훨씬지난...

다름이 아니라, 한글날을 맞이 하여... 결론은 한글을 사랑하자는 거죠. 뭐.

제가 애국자도 아니고, 뭐 국문학자도 아니지만요.

요즘은 국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아무런 여과없이, 신종언어를 사용하더군요.

 

저도 띄어쓰기 잘 못하고, 글씨 틀리게 쓰지만. 최근 사이버문화의 발달로 새로운 신종언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자칫 고유의 한글이 무너져 내리고 있음에 조용히 가슴아파해 봅니다. ㅠㅠ

 

사실 글을 읽다가도 이해를 못할 때가 있어, 한참을 다시 읽어보곤 합니다. 물론 제가 이해력과 사고력이 모자라서 일수도 있겠죠. 하하하.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란말처럼, 옛것을 더 좋게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한글날 생각해 보았던 것 오늘에야 주저리 주저리 적어 봅니다.

 

신세대 언어를 이해 못한다고,면박주지 마시고,한번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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