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어제 대림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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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숙 [PJS] 쪽지 캡슐

2000-12-08 ㅣ No.5567

 우선 대림. 기다림을 준비하며 저희 신자들에게 좋은 자리 마련해 주신 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시간이었구요 많은 생각을 다시, 다시금 하게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 행복은 그냥 온다."는 말씀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항상 행복을 찾아 헤매기만 했는데 그냥 온다니...

저 역시 제게 그냥 찾아오는 행복을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무관심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삶이 정말 중요하단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래야 작은 일에도 행복이란걸 알고 받아들일 수 있을테니까요.

 하느님은 언제나 저희를 용서하시고 기다려 주시고 언제나 사랑해 주시고....

우리의 부모님들께서는 자식이 아무리 미운짓을 해도 나와 함께 있다는 것.

그냥 내 곁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은 것이란 말씀. 고개를 끄덕끄덕 하시던 아주머니들...

하느님 역시 저희들이 있어서, 이렇게 있으니까 그 이유만으로 끝없는 사랑을 베푸시는가

봅니다. 자존심도 없으신 하느님께서....

 특히 어제 만난 청년들 반가웠구요 어제 제게, 아니 저희들에게 오신 하느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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