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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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lea75] 쪽지 캡슐

2002-07-05 ㅣ No.1286

 

 

 

음.... 안녕하십니까?

 

전.... 화양동성당엘 다니고 있고.... 마장동은 8지구회의땜시롱 한번 가본게 전부고..

 

글구.. 마장동에서 아는 사람이라곤  회장이신 진석오빠랑... 연합회식구들 뿐이고..

 

너무 너무 잘생기고 멋지시고  끝장 좋으시다는 신부님은 아직 한번도 뵙지 못해

 

궁금해하는 8지구 청년회장 김옥자 레아입니다.

 

소개가 쫌 길었나요?.......

 

요즘 축구도 끝나고... 뭐 하시면서 지내시는지...

 

 시간이 휑하니 쫌 허전하시죠....  이 허전함을 채울 방법을 제가 알려드리고픈 소망이 있는데....

 

아마 아는 분들도 있고.. (밑에 성가협의회 회장님이 남기신 글도 있어서 ), 또 전혀 관심없어 하는 분들도 있고...  

 

 

이번주 토요일에 8지구성가발표를 합니다..

마장동에서도 참가를 하시는지... 사실 제가 정확히 잘 모릅니다..

 

저 또한 관객으로서 참여하는거라서...

 

저는 원래 노래하는것도 좋아하고 듣는것도 좋아하는데 하물며 성가는 더욱 좋습니다...

 

그래서 당근 가보픈 맘이 뭉글뭉글 피어나지만... 여러분들은....

 

그래도 "우리"가 모여서 한목소리로 외쳐댑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우리는 서로 같다고....

 

결코 떨어질 수 없다고....  

 

내가.. 나가.. 아닌  ’우리’일 수밖에 없다고....

 

이 외침이 들리시나요?...

 

 

그냥.. 여러분들이.. 좀 더 마음을 열었으면...

 

내가 하는게 아닌데 뭐... 난 성가도 잘 모르고.. 부르는것도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군... 이라고 그냥 밀어놓지말고...

 

 

 

’내가’.’나’가 아닌 ’우리’를 느낄 수 있기를...

 

 

 

꼭 성당에 앉아서 감실을 바라보면서 혼자 눈감고 기도해야 참다운 기도는 아닐껍니다..

 

 

 

이렇게 여럿이 모여서 눈 크게 뜨고 큼직큼직하게 가락으로 울려대는 기도에 아마도 주님귀가 아주 흥겨울껍니다..

 

 

 

이 흥겨움을.... 스스로 한발짜욱만 내딛어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에고... 허접스리 말이 넘 길었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뛰어나서 이 글 하나만으로 오고픈 맘들이 열렬해서 다덜 한번씩 이 흥겨움을 맛볼 수 있으면 참으로 좋으련만....  -.-;;

 

 

 

토요일에 중곡동성당에서 8시 30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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