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2-2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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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taco] 쪽지 캡슐

2000-05-06 ㅣ No.4403

5월 5일 금요일

 

그렇게 한참을 걸어서 우리는 덕산 성당에 도착을 했다.

 

이미 다들 녹초가 되었고 우리의 다리는 장난이 아니게 아파왔다.

 

점심을 거르고 걸어서 우리는 굉장히 허기가 져서 덕산 성당의 사무장님께서 추천을

 

해주신 버드나무라는 교우의 고기집에 가서 처음으로 외식을 하게 되었다.

 

9명이어서 우리는 9인분을 시키며 많이 달라고 했는데 진짜 많이 주셨다.

 

평소같으면 절대 다 못먹을 양이었는데 우리는 15분간 암말도 안하고 삼겹살 9인분을

 

다 먹었다. ^^;;;

 

그리고 나서 정은이 언니는 다음날 출근을 하기 위해서 A4오빠의 차를 타고 가고 우리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목적지는 한티고개 앞에 있는 계곡장...

 

또 한 2시간 넘게 걸었나?.. 우리는 모텔이 많은 지역으로 들어왔지만 계곡장은 거의

 

끝에 있었다.

 

날은 이미 어두워졌고 우리는 너무 지쳐서 방을 잡아야했는데 계곡장은 침대방이라 방 하나

 

에 두명 밖에 못들어간다고 해서 여관을 찾고 있었다.

 

아주아주 운이 좋게도 우리는 어느 주유소 아저씨의 집에서 잘수 있었다.

 

우리는 피로르 풀기위해 맥주를 마시자고 해서 지선이랑 재원이랑 성수랑 나랑은 다시

 

나왔다.

 

"여기 슈퍼 어디있어요?"  "응~~ 여기서 한참 내려가야해~~"

 

허걱....

 

그래도 우리는 갔다. 뭐 좀 걷지...

 

우리는 한 20분을 가서 맥주와 안주를 사고 다시 왔다.

 

이제 술을 마시려고 하는데 연준이와 상익이 오빠는 뻗어서 자보리고 말았다.

 

그래서 난 부루마블을 하자고 해서 희영이와 기항이 셋이서 부루마블을 했다.

 

하지만 기항이의 운은 어디갔는지... 그날 어떤 열쇠도 잃어버려서 좀 그랬는데

 

게임에서 파산을 하고 말았다. 쩝... 그리고 희영이는 거의 장난아니게 게임에 목숨을

 

거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다 모여서 고백점프를 했다. .... 우리는 6을 넘기지 못했다. 희영아..

 

99단 좀 잘해봐...

 

그리구선 난 장난기가 발동하여 자는 상익이 오빠한테 가서 웃옷을 스윽~ 올려보았다.

 

우와~~~ 우리모두는 다 상익이 오빠의 배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빠의 배를 보시고픈 분들은 담주 주말에 우리 교사실에 와보세요.. 사진이 있슴다.^^

 

그리구 우리는 2시쯤에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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