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영정이의 넋두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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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정 [HIDE] 쪽지 캡슐

2000-05-09 ㅣ No.4423

 

 

모두 귀기울여 내 넉두리 좀 들어주숑~

 

나 자신을 믿지못하는 두려움으루 오는 방황과....

 

미래에 대한 불안은...곧 방황의 연속이 된다....

 

요즘 나는 내 자신의 현실이 너무 두렵구 겁이 마니 나이따..

 

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등이 그것이다..

 

누구나 한번쯤..아니 무수히 격는 젊은날의 우리들의 모습일지두 머른다..

 

그런 두려움에서 벗어난 사람두 이쓸테지만...또 다른 두려움으루... 자신감을 잃는 떄가 잇는것이 사람이다...

 

지금 수능을 다시보는 사람덜두 그럴테구...(태현,수진,형수,,)

 

자기자신의 미래에대한 두려움....난 그것을 극복하지 못해..방황하곤해따...

 

오늘 김재만이라는 우리나라 락역사의 산증인....현 블랙신드롬의(시나위와 양대 산맥...크래쉬 기타리스트 스승,스푸키바난 키움...등) 기타리스트 김재만의 쎼미나가...이써따...

 

그는...우리나라 락은 뽕짝이다 라는 말루 과감히 비판부터 시작해따...

 

왜 가요는...팝음악 색깔을 띨수 업느냐 부터....논쟁이 시작되따....(우리나라의 락 앨범중...외국음악의 락 형식이 전혀 업따며...^_^;; 모 이런건 세부사항이니 이쯤에서 그만두자...)

 

드뎌 질문시간이 되어따...난 과감히..질문을 떤져따...

기타플레이에 관한 질문이 아닌 생소한 질문이어쓰니..^_^;;

 

학벌과 음악의 관련에 대해 말씀해달라해따....(지루하더래두 끝까지 좀 보슈~)

 

그는 과감히 학벌과 음악은 전혀 관계업는 것이아니다 라는 말부터 하며...

 

그가 살아오면서 바온...아티스트들의 대부분이..대졸자라는 말과 함꼐... 쑈킹이어따....전혀 관계 업따구 말할줄 알앗는디..

 

그 이유인즉....사람이란 존재는 사회에 적응을 못하면 낙오자이다

 

자신도 대졸이라면서....학교에서 배운것 하나가 이따면..참을성이라해따...

 

무슨 말이냐....모든 사람들이 고등학교까지는 나온다...

 

만약....고등학교까지 나오지 못하구 중도하차하면...

그 사람은 끈기와 참을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며..

그 이유는 간단하다...모든 사람이 나와야하는 사회가 우리나라이기에...

 

고등학교 떄려치구 큰놈 된것 못바따구 아주 자신이꼐 말해따..

요즘 자퇴하는 용감한 청년들에게..한마디 던진다면...

끈기와 참을성 업는 녀석들....이라 정의하여따..

 

굉장히 쑈킹한 예기여따...너무나 논리적으루 예기를 하여끼에..-_-;;

 

공부 잘 하는 녀석과 못 하는 녀석의 차이는 못하는 녀석은 끈기가 업는 것이라해따...

 

자신은 국민학교 3학년떄부터...딥퍼플을 연주하여끼에...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정말 실어해꼬..증오해따고 한다..

 

그러나 모두가 나오는것인데 학교 졸업을 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된다는 부모님의 말씀이 옳아따구 한다..

 

실제루 기타를 가르치면....공부 잘하는 녀석들이 훨씬..

오기와 끈기루 똘똘 뭉쳐 노력한다한다...재능은 그다음의 문제며..

 

내 질문의 마지막 답변에 대해 그는 이러케 대답해따..

 

학교란..다수를 위한 싸구려 교육이다...

그러나...우리나라 사회에선...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면..

(그가 말하는 학교는 대학교까지의 과정이다)

그 사람은 99% 낙오자가 될 확률이 크다..그러케 참을성이 업써서..어찌 사회에 적응 하겟는가?

 

나에게 가슴이 와닷는 부분이 이따면...

너무나 내가 참을성이 업따...

알 사람은 다안다..금방 질려버리는...

고3떈 나의 학교 출석률이...2틀 나가구 하루 학교 안가구..

 

그러케 참을성이 업따보니..올해만...기타 선생을 3명 갈아쳐따...

 

지금 이제야...압꾸정동 파워스튜디오에 적응해찌만..

 

난 지금까지 사라오면서 끈기와 참을성의 중요성을 몰라따...

 

끈기와 오기라하면....재원이를 보면 볼수이따..

 

그넘은 학교 다닐떄두 범생이어꾸...그넘은 농구할떄두 어찌나 오기와 끈기루 전담수비를 타이트하게 막는지 모른다..

 

그넘은 몰 하던...오기가 잇는넘이어따...

 

난 지금 기타와 파아노를 취미루 치는것이 아니다!

 

내가 먹구 살려구 치는것이다..말하자면...고3수험생과 똑같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덮치는 요즘이다..

 

이젠...아라따...오기와 끈기..그리구 참을성만이..나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할수 이따...

 

나에게 이런 꺠달음을 준 김재만님꼐 너무 감사하다...

 

나의 넋두리 끝까지 보신분들이쓰면..내글에 비판의 글좀 올려달라!

 

나의 언어의 한계를 느껴따...논라적으루 설명 하기가 쉽지 않쿠려~

 

어쨰튼 다시정진하여...난 꼬옥 성공하리라...음악으루..

 

개인적으루 나두 스승님 처럼 G.I.T대를 나오구 싶따..

 

유학생활 이야기만 들으면...내가 유학 가따온것처럼..기분이 설렌다...

 

그럼 이만~

 

ps:안타깝기 그지업따...우리나라는 너무 급성장한 나라이기에..

  너무 오류가 난무하는 나라다..말두 안되는...

 

  학교 교육두 그러타...경제가 이만큼 성장햇는데..

  실루 팬티엄급 컴퓨터두 업는게 우리 교육의 실정이다..

 

  경제성장에 비해..학교에 대한투자는 전혀 업써...

  아직두 분필가루 날리는 흑칠판에...

 

  40년전에 쓰던 책상과...의자...

 

  1선생이 담당하는 학생수 50여명...

 

  다수를 위한 싸구려 교육! 뜨벌 열받네 그려~

 

  대학교두 그러타~

 

  자기 전공이 조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

  학교에다 바치는 돈 아까와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아니까?

  물론....대학교를 가면 미래가 정해진거나 다름업쓰니..

  공부해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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