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컴맹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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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새별 [하트경대] 쪽지 캡슐

1999-08-17 ㅣ No.1068

      안녕하십니까?

저 새벼리입니다...오랜만이죠

아무래도 저는 컴퓨터와 인연이 없는 듯 합니다

얼마전 처음으로 글을 올렸을 때는 사정없이 날렸습니다..

가뜩이나 느려터진 독수리 타법으로 가족들한테 욕얻어 먹으며 쓴건데...

너무 슬퍼요..후후.<절망의 웃음>

뭐 다~지난 일이므로 신경끄곘습니다..

그런데...후후후후

우리집 컴퓨터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욕먹고도 이제 글못올려요..흐흑<결국엔 울다>

여기는pc방 이에요..

누구는 스타크래프트하구....

누구는 비트매니아하구......

그중에서난 초라하게 글이나 올리구...<독수리 타법으로>

아~~서글픕니다...컴맹의 설움..

주인이 컴맹이다 보니 컴퓨터가 그냥 죽어버리네...

그렇습니다..새별이는 기계에 약했습니다..

요즘 컴퓨터..그거 열받아서 못써먹겠더군요...

굿뉴스에 들어가려했더니 열수없다 하더군요..

그러면서 지시 사항에 따르라 하더군요..

큰맘먹고 지시사항을 읽는 그순간부터 저는

우리집 컴퓨터와 인연을 끊기로 했습니다...

지가 나 싫다는데 어떻게 이뻐합니까? 흐흐흑<왠지모를 배신감느낌>

아~~이제 보고서를 두개나써야하는데...어쩌지..

일주일도 안남은 방학..

그걸 생각하니 더더욱 슬퍼집니다..

이 새천년 시대에 컴퓨터는 필수 이거늘...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지 막막합니다..

<솔직히 선배님들 컴퓨터 얘기 하시면 못알아듣는 경우가태반이지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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