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인어공주의 비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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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섭 [ieesl] 쪽지 캡슐

2001-03-26 ㅣ No.918

 

요 며칠간 동문회다 뭐다 계속 약속이 있고 ...

 

그간 누적된 피로로 인해 (알콜도 누적되나?)

 

감기기운이 있다...

 

 

 

목이 아푸다...편도선이 부은 모양이다..

 

드뎌 마녀가 나의 목소리을 앗아가려나 보다...

 

정녕 나의 목소리는 이대로 없어지는 것일까나?ㅠ.ㅠ

 

그 동안 지나가는 사람이 주는 사과도 안 먹고...

 

바늘에 찔릴까봐 그 좋아하던 자수도 안 놓고..

 

그렇게도 조심을 했건만....ㅠ.ㅠ

 

정녕 이쁜 것도 죄가 되나여? ㅎㅎㅎ

 

 

 

 

 

목소리가 없어지고 나면

 

조만간 나에게도 백마 탄 왕자님이 나타나겠지?ㅎㅎㅎ

 

어여 목소리가 없어졌음 한다...ㅎㅎㅎ

 

 

 

 

 

아..참..나의 실타래 같이 질긴 인맥의 한 단편적인 야그 하나..

 

 

 

동문회가 끝나고 집에 가려고 좌석 731을 타는데...

 

운전기사 아저씨 왈..

 

" 아가씨~~ 오랜만에 타네요..!!"

 

난 벙쪄서 "아! 네!" 하고 대답 할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난 아저씨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또다시 종점까지  갈 수 밖에 없었따...^^;;

 

 

 

이 놈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하늘을 찌르니...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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