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오랜만입니다... 저 수연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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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soonye] 쪽지 캡슐

2000-04-03 ㅣ No.641

안녕하세여.. 또 이렇게..찾아뵈었네여.. 음... 근데.. 오늘은 올릴 시두..좋은 얘기두 없으니... 이해해주세여.. 요즘.. 저.. 조금 힘들답니다.. 하나님께.. 힘들어요..하구.. 기도는 안드렸는데.. 어쩐지.. 성당 게시판에 띄우면.. 하나님이 보시구.. 제가 그렇게 밉지만 않으시다면.. ..아주아주 미워하시지만 않으신다면.. 저 조금은... 답답한거 풀어주시겠져... 그래서.. 무례를 범하구 있네여.. 근데.. 왜 힘든지... 얘기는 못하겠어여.. 그냥... 저 나름대루(?) 힘든거니까여.. 무신론자가... 이렇게 말하면 우습지만.. 기도나 드릴까 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힘들다는거......버겁다는것만큼.... 사람을 지치게 하는게 없는거 같아여.. 그냥.. 조금 지칩니다.. 내가 가는 길이 제대로 된 길인지두..모르겠구여.. 그길...왜 터벅터벅 걸어가는지... 것두 모르겠어여.. 하하하!!! 크게 웃어보렵니다.. 그리구... 그냥...지금 상황대루.... 물흐르듯이...그냥 가만 놔둘래여. 그게 좋겠져??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나님께 죄송하구여... 수락성당 가족께두 죄송하구여.. 저... 작은 방황이 끝나면... 그땐 다시 좋은글 가지구... 다시 성당게시판 찾아도.... 괜찮을런지요... 정말 죄송하구...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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