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엄청 기쁩니다!

우리 본당도 있을까 둘러봤더니, 바로 여기에 있군요.

전 자주 미사를 빼 먹는 날라리, 나이롱 신자지만 기본적인

신앙심만은 마음 바탕에 깔아놓고 사는 평범한 서민이랍니다.

어쨌든 우리 본당 집 주소를 알아놨으니 자주 들리겠습니다.

참, 한 가지 부탁드릴 게 있는데, 제가 다니는 검도장 관장

님이 지금 예비 신자로 본당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자분이

신데, 자주 매스컴에 등장하시고, 엄청 예쁜 처녀십니다. (주

: 총각 되시는 분들은 검도 6단이라는 것을 먼저 염두에 두실

것) 이번에는 꼭 영세를 받을 수 있도록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손수 교리반에 들러 그분께 격려 말씀 한마디쯤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워낙 스케쥴이 빡빡해서 자주 수업을 빼먹는데, 아

마 한두 번만 더 빠지면 이번 영세식 때 제외될지 모른다고 울

상 짓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혹시 신부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날라리 신자

 

김 안토니오(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