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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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화 [jshad] 쪽지 캡슐

2001-05-30 ㅣ No.6886

글쎄 이런 황당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사건은 전제는 이렇습니다.

오늘 아침 운동하러 최xx씨가 자전거를 타고 성수교까지 열심히 타고 갔습니다.

그때 마침 체중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자전거 뒷바퀴가 펑크가 나고 말았습니다.

xx씨 어쩔줄 모르고 서성이다,  머리를 스치는 번쩍이는 생각이 났습니다.

그야말로 자전거 뒷바퀴를 들고 암사동까지 뛰어 가는것이었습니다.  (그것도 학다리 축지법으로....)    10시에 미사를 집전해야 하기에 시간이 임박했던것이지요..

열심히 성수대교부터 잠실 수영장 앞까지 도착한 최xx.. 드뎌 한계에 도달한 것이었습니다.    너무 열심이 뛰어서리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급기야 SOS를 치고 말았습니다.  

이리하여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래도 저기 최xx 씨 처럼 성수대교부터 자전거 들고 암사동까지 뛰지 맙시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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