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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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simon] 쪽지 캡슐

2000-03-03 ㅣ No.722

저는 봄.또 봄 춘자를 생각하면 꼭 한명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름은 김춘원...우리는 춘자라고 부르지요..

 

춘자라고 부르게 된 이유는 어렸을때 주일학교에서 캠프를 가서 여장남자

대회를 했었거든요..

거기서 춘원이가 여장을 했는데 그때 이름이 춘자였어요...

 

이렇게 봄이 되면 그런 시절도 생각나고 춘원이도 생각이 떠올라요.

 

춘원이도 이제 나이가 조금씩 들어서 예전처럼 장난스런 얼굴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춘원이나 태동이 그리고 몇몇 주일학교 시절부터 지내온

동생들이 보고싶어집니다.

 

물론 지금도 보고 있지만 그래도 그 시절 어렸을때 모습으로요..

서로들 아무런 꺼림낌이 없이 선후배도 아닌 정말 형동생이었던 그

때의 친구들이 보고싶네요..

 

아...

 

돌아가고 싶어.....(박하사탕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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