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다가가고 싶은 사람이 곁에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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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군가에게 다가서고픈 사람이 있다면 그냥 그 사람앞에 우뚝 서보세요
내가 그 사람 어디쯤에 키가 닿는지.. 그 사람 눈동자는 무슨 빛깔인지..
그냥 서서 찬찬히 바라보는 거예요
저 사람이 날 좋아할까?.. 뭐라고 말을 걸어볼까?.. 날 싫어하면 어쩌지?...
이렇게 망설이는 동안 어쩌면 그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 앞에 서서
서로의 키를 맞추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만약 누군가에게 다가서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그냥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보세요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혹시나 아픈 데는 없는지...
그냥 걸어서 물어 보는 거예요
귀찮아 하지 않을까?... 무슨 말을 하지?... 내가 먼저 어떻게?... 당신이 이렇게 망설이고 고민하는 동안 어쩌면 그 사람의 전화는
이미 다른 사람과의 약속 전화로 통화 중일지도 모르잖아요
누군가에게 다가서고 싶고,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되고플땐 말예요
망설이거나 고민하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그렇게 생각 안하세요?... 망설이기전에 그 사람 앞에 서서 내 얼굴 한 번 더 보여주고...
고민이 생기기 전에 그 사람을 한 번 더 웃게 만들고...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마냥 좋아져서 하루종일 우울해지기 전에
그냥 미친척 혼자라두 즐겁게 좋아하는 거예요
그리구요...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미친듯 좋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왜냐면 말이죠... 그건 말이죠... . . . . . . . . . . . . . . . . . . .
이 세상 속에 나를 웃게 하는 그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