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슬픈 사랑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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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사랑하는 연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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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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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즐거워 하던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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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점점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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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앞에있는 남자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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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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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좀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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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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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꽉 안아주면 속도를 줄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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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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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꽉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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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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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에게 다시한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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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정말 나 무서워! 장난치지 말고 속도 좀 줄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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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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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줘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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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줄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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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속도가 빨라 지는게 너무 무서워서 남자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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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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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제발 속도좀 줄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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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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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약간 화가난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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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정말 속도 좀 줄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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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한동안 말이 없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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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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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쓰고 있는 헬멧을 벗겨서 니가 쓰면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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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줄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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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무서워 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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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남자로 부터 헬멧을 벗겨 자신의 머리에 헬멧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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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신문에는 이런 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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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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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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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브레이크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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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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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탑승자는 경상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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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자신은 브레이크가 고장난걸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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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두려워 할까봐 말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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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에게 안겨 자신을 사랑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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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듣고 미소를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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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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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명을 바친...........남자.......--

 

이런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이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취중진담 juliano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