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제5주간 토요일< 축 세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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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chj]
2006-04-08 ㅣ No.5059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
축
세 례
@ 오늘 127명이 하느님의 자녀로 탄생하는 날 @
내게 찾아온 당신
부르시고 따라오라 하시네요
잘 나지도 않았고 처음 본 당신을
따라 나도
알수없는 발길을 옮겨봅니다
알수없는 내 마음은
부르는 목소리에 끌려
거절해 보지도 못하고 누구냐고 물어 보지도
못하고 당신의
사랑에 이끌리어 갑니다
사랑을 확인시켜주시고
잊을 만하면 또 다시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어느 새 당신의 사랑이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을 정도로
당신의 일부가 되어 버린 듯합니다
오늘 세례 받으시는 분들을 위하여 하루를
봉헌하며 기도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2006년 4 월 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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