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협의사항
*서로 먼저 인사하기 운동은 앞으로도 매월 첫째 주일 11시 미사 30 분전부터 성전입구
에서 실시한다. 다만 둘째 주일로 이동하는 문제는 총무가 검토해서 12월 모임에서
처리하기로 하다.
*다음 모임부터 의학자이신 민병순 마르코(전 경희대치과대학장)회원의 건강강좌 시간을
가지기로하다.
*회원발언(내용비공개)
ㅇ민병순 ㅇ최대용 ㅇ이용직 ㅇ이연환
*계속 검토사항 (10월 회의록에 기재되어있는 계속검토사항을 계속 유의한다)
2) 생활 이야기
☞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십시오(골로사이서 3:15)
(1) 노인은 오직 감사하며 살아가자
나이 먹을수록 더욱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감사의 표현이 있는 곳에는 어떤
참혹한 경우에도 불가사의한 빛이 밝아온다.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라고 말 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
모든 것을 자기 혼자 힘으로 하고 있다고 과신하다보면 고맙다는 생각은 사라져
가기 마련이다.
쇠잔해가는 노후를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지켜나가자. 감사할 수 있는 한 눈이 잘 안보이고 귀가 멀어지고 몸이 말을 잘 안 듣고 기울어져 갈지라도 그 사람은 인격적이고
아름답고 훌륭한 노년과 죽음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살다보면 노년이 되면 고맙다고 여기지 않게 된다고 한다. 아니 고맙다는
생각을 잊어버리는 현상이 바로 노화의 증상인지 모른다.
마음과 몸이 피로해 가면서 만사에 고맙다는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어렵겠지마는
고마워하는 마음, 그것은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남는 고귀한 사람으로서의
가치라고 한다.
내가 여기까지 살아왔고 오늘 하루도 내 혼자 내 능력으로 버티고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누군 에게인가 감사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자.
(2) 고정관념을 고집하지 말자
사람은 늙어도 자기 전성시대의 가치관과 감정으로 세상을 대하려고 한다.
세상은 놀랍도록 변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한다면 내가 그만큼 유연해진다. 내 판단이
흐려지는 것은 늙은 탓이지 도덕적 인격적 황페에서 오는 게 아니다.
(3) 몸의 냄새가 안 나도록 유의 하자.
입안의 냄새, 몸의 냄새, 옷 냄새에 유의하자. 특히 겨울에 옷 세탁과 내의 자주
갈아입기, 치아검진 등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유의하자. 노인 기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4)관혼상제 참석을 재고하자.
일정한 나이가 되면 관혼상제 참석을 유보하는 게 좋다. 특히 정장으로 단장하고
움직이는 것은 부담이고 또 평생 봉사했으니 이제 그런 짐에서 또 그런 의무감에서
해방됨직도 하다. 노인은 장례식을 다녀오면 심적으로 부담이 올수고 있다
노인이 분주한 곳에 참여하는 게 오히려 주최 측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마음으로 기도하고 응원하는 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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