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과 스님특강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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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자 [noans] 쪽지 캡슐

2002-11-29 ㅣ No.2792

 

무재칠시(無財七施) * *

 

어떤이가

부처님을 찾아 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까닭 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것이 있어야 주지 무얼 준단 말씀 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사시(言辭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수 있으니 사랑의 말,칭찬의 말,

위로의 말,격려의 말, 양보의 말,부드러운 말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 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따듯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 준다거나

예의바른 공손한 태도로 남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상좌시(床座施):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 하는 것이고,

일곱째는: 방사시(房舍施): 사람을 방에 재워주는 보시로서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하셨답니다.

..................

 

대림 특강에 즈음하여 또한 현대를 살아가면서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글귀 같애서 올렸습니다.

어제 연대 부총장님이신 김중기 목사님의 강의는 개인적으로 카톨릭 신부님 한 분 모셔다 강의를 듣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겸손하시고 조용하시고 무엇보다도 우리와 똑같은 내용의 성경 말씀을 습관이 되셔서 늘 함께 하신다는 말씀은 아무리 강조해도 넘치지 않는 신앙인의 모습은 아닐련지요.

요즘 마음뿐 성서 읽기를 자주 대하지 못하고 있어서 더욱더 닮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다음주 주경스님의 특강을 저는 낭군과 함께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쁘게 아기 예수님을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하는 마음으로요.

특별히 이번 특강은 목사님과 스님의 말씀을  자연스럽게 들을 기회를 갖도록 배려해주셔서 모두들 다른 여느 때 보다 많은 관심을 보이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귀한 시간 잊지 말고 참석하시면 더욱더 성숙한 신앙인이 될 수 있는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어제에 이어 앞으로 3주간 계속되는 목요일 저녁 8시를 기다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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