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요서비생각]게시판에 올리는 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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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mayo] 쪽지 캡슐

1999-06-10 ㅣ No.296

언젠가 어느 분(?)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왜 통신에 그런 글(?)을 올리냐구요? 그 글은 답답한 나의 심정을 표현한 것 뿐인데 그걸 이해못해서 질문을 하더라구요(나중에 아예 올린 글의 전문을 인쇄해 주었지요 - 자세히 읽어 보라고요, 이해했는지 모르겠네요)

 

사설이 너무 길었죠.

이제 번동 게시판도 풍성한 느낌이 들어요. 좋은 글도 많아졌고, 오른쪽 칸에 '추천'란에도 추천이 많이 됐구요. 아무튼 좋습니다. 모두 pc방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게시판, 말 그대로 자기의 글을 게시하는 곳이죠.

쓸데 없는 신변 잡기부터 신앙에 대해, 또 정보 교환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다양한 글을 올리는거죠. 어쩔 땐 전화로도 할 수 있는 개인적인 얘기도 올리기도 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글을 올리므로써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죠.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왜 저런 글을 쓰는가라고 의구심을 갖는 혹시 있을 분'에게 드리기 위해서 쓰는 겁니다. 어쩌면 이글도 쓸데 없는 글일 수도 있지요.

 

글의 처음부분에서 나에게 질문하신 분도 요즘 글을 많이 올리는데 그 분도 이제 게시판이라는 곳이 이런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갖았겠지요.

물론 이 글도 전화 한 통 '띡' 하면 되겠지만 게시판에 들어온 김에 씁니다.

날씨 참 덥습니다. 지금, 새벽의 날씨는 쌀쌀합니다. 새벽에 왠만하면 돌아 다니지 마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좋은 날만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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