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모습

신리성지(성지 순례 0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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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주 [hwangbongju] 쪽지 캡슐

2009-04-26 ㅣ No.1645

 


 


 

 

 

 

 

 

 

 

 

 

 

 

 

 

 신리성지성당 (주임:김성태.요셉 신부)은 천주교회사 안에서 등장하는 중요하고 거룩한 장소중의 하나로 2000년대 초부터 적극적인 성지 개발이 이루어지고 10년 가까이 세월이 지나오면서 2009년1월 신리성지성당으로 설정 되었다.
보통 본당 분가는 교회,신자들,선교가 진전될수 있는 그런 위치에 본당 설정을 하는 반면,이곳은 다만 성지로써 개발과 순례자들에게 순교영성을 효율적으로 전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고있다.

끊임없이 순례자들이 찾아오는 신리성지성당은 작년에만 17.000 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 되었으며(신리성지성당 집계) 순례자들에게 신리와 연관된 교회사,순교사, 아울러 신리,거더리,세거리 지역안에 살고있는 교우들은 순교자들의 후손으로써 살아있는 신앙 생활을 보여줄수 있게 되었다.

김성태 신부는 "신리성지 본당 지정을 하나의 열매라고 볼수있다." 며
교우들의 불편함 부터 걱정하면서 "단절이 아닌 역사적,신앙적, 유기적으로 분리되지 않게 했으면 합니다."고 이야기 하면서
"신리성지성당은 성 다뷜뤼 주교님께서 직접 머물렀던 그 영성,순교자의 영성을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학교에 가야 배웁니다. 교우들이 생각하고 책도보고
여러가지 기도도 하지만 풍요롭고 더 직접적인 체험을 할수 있는것은,성지에 와서 거닐고 기도하고 묵상하고 하는것은 비교할수 없는 은총입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리성지성당은 자체프로그램을 운영중 에 있으며 겨울에는 오븟하게 주님과 마주할수있는 성체조배실이 2층에 마련 되어 있다.

 

 

 

 

 

신리성지는 조선천주교회의 요람이다.

충청도 내포지방의 중심부에 자리한 신리는 한국천주교회 초기부터 끊임없이 예비자, 신자, 순교자가 배출되었다.

성지 내 초가집은 손자선(손도마, 1866 공주 황새바위에서 순교) 성인의 생가이다. 동시에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안주교, 1866 오천 갈매못에서 순교)의 주교관이자 조선 교구청이었다.

안주교는 이곳에서 끊임없이 찾아드는 교우들에게 성사를 베풀고 신앙 진리를 가르치는 한편, 각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제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다. 뿐만 아리나 초창기의 한글 교리서 저술과 간행, 조선교회의 상황과 순교사적들을 수집 정리하여 파리외방전교회로 보내는 일도 여기서 이루어졌다. 이 자료들이 훗날 한국천주교회사와 순교사의 토대가 된 이른바 <다블뤼 비망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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