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2010.5.14 부활 제6주간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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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4일 금요일 성 마티아 사도 축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This is my commandment: love one another as I love you. No one has greater love than this, ☆☆☆ 말씀의 초대 베드로는 공석이 된 열두 제자의 빈자리 하나를 채우자고 한다. 모든 일은 성경에서 예언된 것이었다. 두 사람이 추천되었다. 공동체는 기도 후 제비뽑기로 마티아를 선택했다. 그는 사도단의 일원이 되어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할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의 사랑은 자비와 용서였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는 말씀은 그분처럼 베풀고 용서하라는 가르침이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목숨까지 내어놓으실 만큼 사랑하셨다. 신앙인의 사랑도 그래야 한다. 그렇게 목표를 정해야 한다. 그러면 은총이 함께한다(복음). ☆☆☆ 오늘의 묵상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말을 바꾼다면, ‘내가 너희에게 관심을 가지듯이 너희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관심은 돌보는 행위입니다. 꽃나무를 가꾸듯 서로에게 ‘생명력’을 주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창조주의 관심이 있기에 세상 만물은 생기를 띠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장미의 향기를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안다.’고 답하자, 말로 표현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시원하게 답할 수 없었습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표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당신이 사랑하신 것처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야 합니다. 그분의 따듯한 마음입니다. 그분을 닮는 모습입니다. 예수님께 ‘물들어 가는’ 것이지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감동시켰듯이 너희도 서로 감동을 주며 살아라. 내가 너희를 용서하였듯이 너희도 용서하며 살아라.’ 그런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감동입니다. 사랑은 용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사랑’을 제자들에게 남기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명하고 계십니다. 은총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감동과 용서를 깨달을 수 있는 힘을 청해야겠습니다. ☆☆☆ 나를 아시는 주님, 주님을 아는 나 -김찬선신부- 오늘은 마티아 사도 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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