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설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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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향 [immanual] 쪽지 캡슐

2003-01-30 ㅣ No.1831

 
  이제 2003년 새 해가 시작된 지도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내일부터 시작될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모두들 고향갈 생각에 몸도 마음도 바쁘시
 
겠지요? 특히나 아이들 개학을 앞두고 있는 어머님들은 더욱 그러하겠구요. 
 
  저희 도서실 봉사자들에겐 이번 한 달이 참으로 보람있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몰려 오는 아이들 때문에 말이지요. 많은 어머님들이 ’얼마나 읽었니’
 
카드 덕분에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게 되었다고 많은 말씀들을 하십니다. 
 
  헉헉대고 5층까지 올라와 상기된 빨간 볼을 부비며 책을 내밀던 귀여운 녀석(?)들을 
 
볼때면 더욱 흐뭇해집니다. 
 
  여느때보다도 더욱 짧아진 이번 겨울 방학에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마음을 살찌우고 
 
부쩍 마음의 키가 커졌다면 참으로 값진 한 달이 되었을거예요.
 
  저희 도서실은 그래도 부족하지만 지난 해에 비해서 많은 신간들을 갖추려고 노력합니다.
 
1월 한 달동안 좋은 책을 많이 꽂아 놓았으니 올라와 보세요.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이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어머님들이 많이 격려해 주시고 도서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
 
  즐거운 설 보내시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 도서실 봉사자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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